[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가 거액으로 이적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도 좋은 소식이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2년 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시킨 그린우드가 최근 파리 FC의 관심을 받자,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 잉글랜드 국적 공격수 그린우드는 한때 맨유가 ‘차세대 골잡이’로 점찍었던 특급 재능이다. 맨유 연령별 유스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미래를 기대케 했는데 프로에서 곧바로 기대에 부응했다. 2019-20시즌 49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최전방을 책임졌다.
하지만 심각한 논란으로 커리어에 타격을 입었다. 2020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는 초유의 사건이 터져 선수 생활이 끝날 위기에 내몰렸다. 1년 간의 재판 끝에 무혐의로 종결된 뒤 맨유 복귀를 추진했지만, 여론의 극심한 반발 속 뜻을 이루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이후 헤타페를 거쳐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한 그린우드. 최근 들어 폼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 21골 6도움을 기록해 득점 1위를 차지하며 재기에 성공했는데 이번 시즌도 활약은 여전하다. 현재까지 41경기 25골 10도움이라는 압도적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눈부신 활약에 반한 파리가 그린우드 영입을 검토 중이다.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파리는 올여름 그린우드 영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아르노 가문과 레드불 그룹의 지원을 받는 파리는 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대형 이적시장을 준비 중이며, 최근 두 시즌 동안 프랑스 리그앙에서 꾸준히 득점을 기록한 공격수인 그린우드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파리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대형 제안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가 거액 몸값으로 이적한다면 맨유에게도 큰 이득이다. 매체는 “그린우드 이적설 소식이 맨유에 중요한 이유는 ‘셀온 조항’ 때문이다. 맨유는 그린우드 이적 시 발생하는 이적료의 약 40~50%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여름 이적이 성사될 경우, 추가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