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시아 투자, 이사회는 뭐 했나”···고려아연 소액주주, 이사진 검찰 고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원아시아 투자, 이사회는 뭐 했나”···고려아연 소액주주, 이사진 검찰 고발

이뉴스투데이 2026-04-27 02:30:00 신고

3줄요약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고려아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고려아연]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고려아연 소액주주연합이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 투자와 관련해 회사 사외이사들을 검찰에 고발하고 금융당국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소액주주연합은 해당 투자 건과 관련해 사외이사들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하는 동시에 금융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액주주 측은 “투자 의사결정 과정뿐 아니라 공시의 적정성과 투자자 보호 문제까지 포함된 사안으로 판단했다”며 전방위적인 검증 필요성을 제기했다.

고발 내용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2019년부터 약 5500억원 규모 자금을 해당 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과정에서 이사회 승인 여부와 내부 검토 절차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금융위원회 진정에서는 이번 사안을 ‘상장회사의 공시 체계와 투자자 보호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여부’로 규정하며 문제의식을 명확히 했다.

진정서에는 상장회사의 대규모 투자에 요구되는 △투자 구조 및 의사결정 과정의 명확성 △투자 리스크에 대한 충분한 공시 △이해상충 여부의 투명한 공개 △투자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의 완전한 제공 등이 충족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담겼다.

소액주주 측은 특히 △투자 구조 및 자금 흐름 공시의 적정성 △투자 리스크 및 손실 가능성 공시 여부 △투자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 누락 여부 등을 핵심 쟁점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경영진과 투자 대상 또는 운용 주체 간 관계 가능성과 관련해 이해상충 여부가 적절히 공시됐는지, 투자자에게 충분한 설명이 이뤄졌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사회 검토 및 승인 절차의 실질적 작동 여부, 내부 통제 절차의 적정성, 투자 판단의 객관성 확보 여부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공시 신뢰성과 투자자 보호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소액주주 측은 “대규모 자금이 특정 구조를 통해 운용되는 과정에서 투자자에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면 이는 투자자 보호 원칙 훼손과 시장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은 단순 투자 손실 문제가 아니라 상장회사 공시 시스템의 신뢰성과 자본시장 질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수사기관과 금융당국이 각각의 역할에 따라 철저한 조사와 검증을 진행해야 한다”고 소액주주들은 강조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