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트라브존스포르는 안드레 오나나와 계속 동행하길 원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5일(한국시간) “트라브존스포르는 다음 시즌 이후에도 오나나를 계속 데리고 가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라고 전했다.
카메룬 국적 오나나는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수문장 중 하나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를 거쳐 아약스, 인터밀란 등에서 활약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성공을 확신한 맨유가 다비드 데 헤아 이후 ‘차세대 No.1’으로 점찍어 그를 품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합류하자마자 주전 골키퍼를 맡았지만, 선방과 빌드업, 공중볼 장악 등 전반적 경기력 모두 기복을 드러내며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부진에 실망한 맨유는 세네 라멘스라는 경쟁자를 데려왔고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본 오나나는 기회를 찾아 트라브존스포르 임대를 떠났다.
새로운 무대에서 어느 정도 재기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26경기 나서 31실점, 클린시트 6회를 기록했다. 인상적 활약을 펼친 오나나는 트라브존스포르 마음을 뺏었고 트라브존스포르는 완전 영입을 검토했다.
다만 차기 시즌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에 따르면 트라브존스포르는 맨유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너무 고액이라 판단해 완전 영입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여기에 오나나 역시 맨유로 돌아가 주전 재도약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트라브존스포르 쟌류를 장담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 속 트라브존스포르 회장이 오나나 잔류하길 내심 바라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에르투룰 도안 회장은 “오나나는 이미 자신의 커리어 계획을 갖고 있다. 거취에 관한 최종 결정은 선수에게 달려있지만, 우리는 변함없이 오나나를 사랑한다. 조건이 맞는다면 계속 함께하고 싶다”라며 동행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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