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만찬장 총격범, 트럼프 겨냥 가능성 제기…보안 구멍 도마 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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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만찬장 총격범, 트럼프 겨냥 가능성 제기…보안 구멍 도마 위 (종합)

나남뉴스 2026-04-27 00:23: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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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 수장이 최근 발생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장 총격 사건의 표적에 대통령이 포함됐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은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범인이 행정부 관계자들, 특히 트럼프 대통령까지 노렸을 수 있다는 초기 판단을 내놓았다.

이러한 분석의 근거로는 용의자의 전자기기 포렌식 결과와 주변인 탐문 조사가 제시됐다. 다만 장관 대행은 모든 증거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초기 단계임을 강조하며 성급한 결론을 경계했다. 범행 동기 역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다.

캘리포니아 거주자인 31세 콜 토마스 앨런은 26일 밤 워싱턴DC 워싱턴 힐튼 호텔 보안 검색 구역에서 산탄총을 발사해 비밀경호국 요원들을 공격했다. 보안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현장에서 즉시 제압됐고, 행사장 내부 진입에는 실패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 전원은 긴급히 대피 조치됐다.

수사 당국의 확인 결과, 용의자는 기차편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시카고를 경유해 워싱턴DC까지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사 개최 1∼2일 전 해당 호텔에 미리 투숙했으며, 소지한 총기 2정은 최근 2년 내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객실 또는 호텔 내 다른 장소에서 총기를 조립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을 유보했다.

현재로서는 단독 범행으로 추정되나, 추가 정보 확보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여지도 열어뒀다. 용의자는 조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27일 연방법원에서 연방 공무원 공격 및 살해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경호 체계 부실 논란에 대해 블랜치 장관 대행은 범인이 보안 경계를 거의 뚫지 못했다는 점을 들어 법 집행 기관의 역할을 옹호했다. 동시에 국토안보부 예산이 수개월째 중단된 현실을 지적하며 의회의 셧다운 해소를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보안 허점에 대한 의문은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사건 당일 금속탐지기 검색은 '인터내셔널 볼룸' 입장객에게만 적용됐을 뿐, 호텔 정문에서는 별도의 보안 검색이 없었다. 행사 초대장 확인 절차만 있었을 뿐 개인 신원 조회는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다.

한편 27일부터 4일간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안전에 대해 장관 대행은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는 전날 사건에서 보안 시스템이 정상 작동했고 대통령과 내각, 기자단, 초청 손님 모두가 무사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필요한 교훈이 있다면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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