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류승우 기자┃19세 기대주 유아현이 KLPGA 드림투어 4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하며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후 약 1년 만에 나온 연속 우승 기록이자 드림투어 역대 9번째 대기록이다. 유아현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랭킹도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다.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드림투어 4차전의 주인공은 단연 유아현이었다. 만 19세의 신예 유아현은 치열한 연장 승부 끝에 또 한 번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한국 여자골프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세 번째 연장 승부, 침착한 버디로 우승 완성
유아현은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선두권에 자리했고, 최종라운드에서도 3언더파 70타를 보태 최종합계 10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황연서와 동타를 이룬 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승부처는 18번 홀 파5에서 열린 세 번째 연장이었다. 황연서가 파를 기록하며 먼저 압박했지만, 유아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차분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3차전에 이어 다시 정상에 선 그는 2주 연속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19세 기대주 폭발…드림투어 역대 9번째 연속 우승
경기 후 유아현은 “한 대회 잘 치는 것도 어렵지만 다음 대회까지 흐름을 이어가는 건 더 어렵다”며 “샷 감각을 유지해 2주 연속 우승하게 돼 믿기지 않고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담담한 소감 속에서도 기쁨은 숨기지 못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김민솔 이후 약 1년 만에 나온 드림투어 연속 우승 사례다. 동시에 드림투어 역사상 9번째 진기록이기도 하다. 유아현이 단순한 유망주를 넘어 실전 경쟁력까지 갖춘 선수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상금순위 4위서 1위로…정규투어 향한 질주 시작
순위표도 크게 요동쳤다. 손연정과 송지윤이 나란히 9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조이안이 8언더파 단독 5위를 차지했다. 앞선 대회 우승자였던 윤혜림과 강지선은 각각 공동 55위,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우승 상금 1천50만 원을 보탠 유아현은 누적 상금 2345만 원으로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 판도는 단숨에 뒤집혔다. 드림투어를 넘어 정규투어 무대까지 바라보는 유아현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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