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기업 DayOne이 태국 수도에서 기술 인재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대규모 행사를 선보였다.
지난 4월 26일 개최된 'DayOne 테크 & AI 커리어 엑스포: 방콕 2026'에는 8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으며, 30개 이상의 기업이 부스를 운영해 기술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6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소개했다.
태국 투자위원회(BOI), 동부경제회랑사무소(EEC), 태국전력공사(EGAT), 산업단지공사(IEAT), 지방전력공사(PEA) 등 주요 정부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인 AMATA가 행사를 공식 지원했다고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해졌다.
이번 박람회는 DayOne의 태국 시장 투자 확대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0억 달러 규모의 초기 투자 약속과 함께 태국에 진출한 이 기업은 2025년 촌부리 테크파크 데이터센터 캠퍼스 기공식을 마쳤다. 태국 최초로 1GW 규모의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 구축이 진행 중이며, 2026년에는 100MW 이상의 IT 용량이 가동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통합 작업은 AMBRE 및 PEA와의 협력을 통해 2027년부터 시작된다.
DayOne의 제이미 쿠 최고경영자(CEO)는 인프라 개발과 인재 육성의 병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 시스템에서 클라우드로, 다시 AI로 기술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적합한 역량과 사고방식을 갖춘 인재의 필요성"이라며 "태국은 우리 아시아 사업의 핵심 거점이며, 인프라뿐 아니라 디지털 성장을 이끌 인재와 역량 개발에서도 큰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쿠 CEO는 또한 기술 변화가 일자리 감소 우려를 낳기도 하지만 새로운 직종과 산업을 탄생시켜 왔다고 덧붙였다. "모든 기술 혁신은 변화를 수반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AI 역시 마찬가지다. 핵심은 지속적인 학습과 적응, 그리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세"라고 그는 말했다.
태국 투자위원회 나릿 터드스티라수콧 사무총장은 디지털 인프라 투자가 국가 경제 전반의 변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번 행사가 디지털 경제의 실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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