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여왕' 이예원, 덕신EPC 챔피언십 우승…KLPGA 역대 16번째 통산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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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여왕' 이예원, 덕신EPC 챔피언십 우승…KLPGA 역대 16번째 통산 10승

뉴스영 2026-04-26 21:2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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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이 덕신EPC 챔피언십 FR 2번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뉴스영 김동윤 기자) '봄의 여왕' 이예원이 KLPGA 투어 2026 시즌 다섯 번째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투어 역대 16번째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이예원은 26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제2회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2위 박현경(9언더파 207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지난해 대상 유현조(8언더파 208타)가 차지하며 올 시즌 자신의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지난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이후 약 11개월 만에 거둔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KLPGA 투어 입회 후 1,825일 만에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 역대 7번째로 빠른 기록으로, 신지애(705일)·故 구옥희(1,254일)·박성현(1,411일)·서희경(1,516일)·김미현(1,663일)·박민지(1,719일)에 이은 순위다. 통산 10승 달성 선수로는 故 구옥희, 정길자, 고우순, 강춘자, 김미현, 신지애, 서희경, 박성현, 장하나, 고진영, 김효주, 유소연, 박민지, 이정민, 박지영에 이어 역대 16번째다.

이번 우승을 포함해 통산 10승 중 7승을 봄(3~5월)에 거두며 '봄의 여왕' 명성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예원은 봄에 강한 비결에 대해 "봄이라 아직 잔디가 올라와 있지 않은 곳도 있고, 그린 스피드가 빨라서 방어적인 플레이를 잘 해야 하는데 그런 플레이를 잘 하다 보니 성적이 좋게 나온다"며 "또 훈련을 다녀온 지 얼마 안 됐고, 아직 시즌 초반이라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아 자신 있게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상금 순위 6위에서 1위(3억 5,307만 원)로 껑충 뛰어올랐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70점을 추가해 7위에서 1위(137포인트)로 도약하며 두 부문 동반 선두에 올라섰다.

2라운드 공동 선두로 올라선 이예원은 노승희, 김재희와 챔피언조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3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해 한때 선두 자리를 내줬고, 5번홀과 9번홀 버디로 전반을 1타 줄여 마쳤다. 이예원은 "코스가 많이 어렵다 보니 초반에는 스코어를 지키려는 플레이를 했다"며 "그러다가 버디가 나오면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고, 이후에는 매 홀 버디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최종 라운드 전략을 설명했다.

이예원이 승기를 잡은 건 후반 초입이었다. 9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20cm에 붙여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0번홀(파4)에서 4.7m 버디, 11번홀(파5)에서 1m 버디를 연거푸 성공시키며 3연속 버디로 3타 차 선두로 달아났다.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1타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15번홀(파3)에서 6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다시 2타 차로 벌렸다. 16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는 위기를 맞았지만 27m 어프로치 샷을 핀 1m에 붙여 파 세이브로 넘겼고, 17번홀(파4)에서 9m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예원은 "항상 봄에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대를 했는데 이렇게 진짜 우승하게 됐다. 통산 10승을 빠르게 달성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10승의 의미에 대해서는 "굉장히 뜻깊고 많은 의미가 있지만, 앞으로를 위해 너무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려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승수를 쌓아가고 싶다"고 했다.

시즌 목표로는 3승을 제시했다. 이예원은 "매년 3승을 해왔다는 것은 스스로 칭찬을 해주고 싶다"며 "올해도 3승 이상을 하면 좋겠지만 3승만 하더라도 만족스러운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 후반 체력 관리에 대해서도 "한약도 먹고 체중이 빠지지 않도록 음식을 많이 먹으려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는 시즌 중에 운동을 거의 못했는데 올해는 운동도 하고 유산소도 하면서 체력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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