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JYP 데뷔 무산 심경…“나였어도 잘라, 인생의 오점 같았다” (요정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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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JYP 데뷔 무산 심경…“나였어도 잘라, 인생의 오점 같았다” (요정식탁)

일간스포츠 2026-04-26 21:1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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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캡처

배우 안효섭이 힘들었던 데뷔 과정을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안효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안효섭은 어린 시절 캐나다에서 살다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발탁된 과정을 털어놨다. 그는 “(회사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 나중에 들어보니,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아시아인들이 꽤 있었다. 누가 괜찮냐고 수소문해서 전달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돌 데뷔팀으로 발탁돼 한국에 가게 된 안효섭은 “사실 음악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걸 일처럼 반복적으로 연습하다 보니까 ‘이게 싫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음악은 취미로 남겨 놔야겠다고 생각했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제가 (연습생 때) 잘못해서 잘린 것도 있다”고 털어놓은 안효섭은 “얼마나 못했냐”고 묻자, “저였어도 잘랐다. 왜냐면 노래는 어떻게 하면 될 거 같은데, 춤이 어려웠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안효섭은 데뷔 불발 후 “갤러리아 뒤편 길을 하염없이 걷다가 부모님한테 전화를 걸었다. 그때 처음으로 눈물 흘리면서 ‘아버지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왜냐하면 절 믿고 보내 주셨는데”라고 떠올렸다.

그는 “제가 데뷔하고 나서 한 4~5년 동안은 이 얘기를 하는 걸 싫어했다. 뭔가 제 인생의 오점처럼 보이는 것 같았다”며 “지금 돌이켜 보면 너무나 귀중한 경험이었지만 그땐 그랬다. 지금은 편히 얘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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