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어떠한 경우라도 무차별적인 폭력과 테러는 용인될 수 없다"고 규탄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에서 "심각한 유혈 사태로 번지지 않고 상황이 일단락된 점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불안감을 느꼈을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관계자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을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순간 평화는 보장되지 않는다"며 "합리적 대화와 민주적 타협의 과정으로 다름을 극복해야 한다는 정치의 기본 원칙을 상기할 때"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테러를 통해 의사를 표명하는 일이 근절되기를 바란다"며 "민주당도 평화와 민주주의의 정치 원리를 되새기며 실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앞서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주최 만찬 도중 총성이 발생해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긴급히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총격범은 현장에서 즉시 제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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