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마라톤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세계스포츠가 초대형 뉴스를 맞았다.
케냐의 마라톤 신예 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마라톤 2026 남자 엘리트 레이스에서 1시간 59분 30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공식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2시간의 벽을 무너뜨린 선수로 기록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사웨의 이번 기록은 기존 세계 기록이었던 켈빈 킵툼(2024년 사망)이 2023년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 00분 35초를 1분 이상 앞당긴 수치다.
레이스 중반까지 이미 기록 경신 페이스를 유지했던 그는 하프 지점을 1시간 0분 29초에 통과한 뒤 후반부에서 속도를 더욱 끌어올리며 기존의 한계를 완전히 넘어섰다.
마라톤에서 '2시간' 벽은 오랫동안 인간이 도달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여겨져 왔다.
2019년 케냐의 마라톤 스타 엘리우드 킵초게가 2시간 이내 완주에 성공한 바 있으나, 이는 음료 제공, 바람 저항 감소, 페이스메이커 교체 등 통제된 조건에서 진행된 이벤트였기 때문에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사웨는 정식 레이스 조건에서 처음으로 이 장벽을 허문 인물이 됐다.
경기 양상 역시 압도적이었다.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가 경기 내내 사웨를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사웨는 레이스 후반 10km를 남기고 스퍼트를 시도했고, 결국 단독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웨를 뒤쫓던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2시간 벽을 돌파, 역사상 두 번째로 공식 대회에서 2시간 미만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소유, 임영웅과 열애설…제주서 포착? "식당 사장이 사진 올렸다가"
- 2위 '재혼' 최정윤, 5살 연하 남편 공개…딸 권유 웨딩사진 '반전 이유'
- 3위 '공개 열애' 지상렬♥신보람, 진짜 결혼하나…"딸 갖고파"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