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누엘 우가르테는 구단 수뇌부로부터도 신뢰를 잃은 모양새다.
글로벌 매체 ‘원풋볼’은 영국 ‘팀토크’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은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부진한 우가르테를 시즌 종료 후 매각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우루과이 국적 미드필더 우가르테.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수비 능력을 갖춘 3선 자원이다. 스포르팅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 속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그러나 PSG에서는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에 밀려 입지가 흔들리자, 지난 시즌 맨유로 왔다.
맨유에서의 활약도 아쉽다. 새로운 중원 사령관이 될 것이라 기대받았는데 경기력은 기대이하다. 장점인 기동력은 확실했지만, 빌드업 약점이 뚜렷했다. 이 때문에 중원에서 매끄러운 공수 전환을 보여주지 못했다.
부진한 활약 속 올 시즌은 후보 자원으로 분류됐다. 시즌 초부터 루벤 아모림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며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후반기 새로 부임한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아래서도 상황은 변함없다. 카세미루와 코비 마이누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우가르테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맨유는 사실상 전력 외 자원이 된 우가르테를 떠나보낼 예정이다. ‘팀토크’는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3위를 달리고 있고 마이누 등 일부 선수들의 경기력도 끌어올렸지만, 우가르테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3일 리즈전에서도 풀타임을 뛰지 못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랫클리프 경 역시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하자, 우가르테는 매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가르테도 맨유를 떠나길 원한다. 매체는 “맨유가 우가르테 매각에 열려있듯 우가르테 역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하길 희망한다.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갈라타사라이행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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