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있는 아침] 봄 들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詩가 있는 아침] 봄 들녘

경기일보 2026-04-26 19:04:47 신고

3줄요약

남도 청보리밭

살랑이는 바람 따라

연초록 물결이 눕더니

 

광양 매화밭엔

하얀 봄을 풀어 놓고

들녘은 은은한 향으로 깨어난다

 

논두렁 밭두렁에도

따사로운 햇살이 고이고

나뭇가지 끝마다

투명한 봄의 숨결이 맺힌다

 

겨우내 묶인 무겁던 시간들

흙냄새 속에 살며시 묻어 두고

설레는 발걸음 무작정

봄을 따라 나선다

 

들녘은

숨을 크게 들이쉬고

모든 시린 것들을

하나씩 끌어안는다.

 


image

최스텔라 시인

한국경기시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수원문학아카데미 회원

‘시인마을’ 동인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