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의원 62명 대구 집결…김부겸 '보수 텃밭 역사적 도전' 본격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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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의원 62명 대구 집결…김부겸 '보수 텃밭 역사적 도전' 본격화 (종합)

나남뉴스 2026-04-26 18:3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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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범여권 세력이 전례 없는 대규모 결집을 과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부겸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장에 조국혁신당과 무소속을 포함한 전·현직 국회의원 62명이 총출동하며 보수 아성 공략의 신호탄을 올렸다.

이날 행사가 더욱 주목받은 배경에는 경제부총리 경력의 3선 의원 추경호가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낙점되며 양당 후보 구도가 확정된 시점과 맞물렸기 때문이다. 대구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당 출신 시장 배출을 목표로 내건 당 차원의 대대적인 역량 집중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연단에 올라 상대 진영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시장직이 분쟁의 자리가 아닌 일하는 자리임을 강조하며, 자신을 회초리 삼아 집권 여당이 각성하도록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대구 시민이 국민의힘에 일침을 가해야 국가 전체의 정치가 바로잡히고 무엇보다 대구 자체가 살아날 수 있다는 논리였다.

역대 대통령 네 명을 배출한 도시가 지역 정치에 안주할 곳이 아니라는 점도 그는 역설했다. 세 차례 낙선 경험에도 대구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이번만큼은 그 진심을 시원하게 받아달라고 지지를 촉구했다. 공약으로는 인공지능 전환 수도 조성, K2 군공항 이전 추진,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이 제시됐다.

정청래 대표는 축사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여 영입한 인물이 바로 김 후보라고 소개했다. 로봇수도와 AI 전환, TK 신공항 사업에 당 차원의 전폭적 후원을 약속하면서도, 대구·경북 선거만큼은 김 후보의 얼굴로 치르겠다고 선을 그었다. 중앙당이 지원하되 간섭은 배제하고, 후보의 요청에 맞춰 맞춤형 협력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영상 메시지를 보내 힘을 보탰다.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순탄한 길을 마다하고 지역주의라는 벽에 부딪혀도 굽히지 않았던 인물이 김 후보라며, 대구 시민이 이제는 그를 받아줄 차례라고 당부했다. 시민들의 뒷받침으로 김 후보가 더 큰 그릇으로 성장해 대구에 보답하게 해달라는 메시지였다.

개소식장에는 82년생 정비사, 46세 신입사원, 취업준비생 등 각계각층 시민도 자리했다. 이들은 30년간 이어진 침체의 고리를 끊고 '다시 도약하는 대구'를 만들어달라고 김 후보에게 직접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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