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스타] 아약스-포르투 출신,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사라졌던 '석라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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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스타] 아약스-포르투 출신,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사라졌던 '석라탄' 돌아왔다

인터풋볼 2026-04-26 18:25: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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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석라탄 석현준'이 K리그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용인FC는 26일 오후 4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에서 김해FC에 4-1 대승을 거뒀다. 용인은 창단 첫 승으 거두면서 15위에 올랐다. 김해는 최하위인 17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장엔 관중 3,006명이 왔다. 

용인이 드디어 첫 승에 성공했다. 창단 첫 승을 이끈 건 석현준이었다. 용인 신갈고 출신 석현준은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흐로닝언, 마리티무, 알 아흘리 등에서 활약을 했고 2015년 비토리아에서 인상을 남기면서 2016년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에도 입단했다.

포르투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트라브존스포르, 트루아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에도 꾸준히 발탁되면서 경쟁을 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비슷하다고 하며 '석라탄'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트루아에서 보인 활약을 바탕으로 스타드 드 랭스에 입단했는데 빛나지 못했다. 2020년 트루아로 돌아온 석현준은 2022년까지 활약을 하다 떠났다.

병역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석현준은 다른 유럽파와 달리 군 면제 혜택이 있는 아시안게임,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군 입대 시기가 됐는데 응하지 않으면서 병역 기피 논란이 발생했다. 법적 공방까지 이어졌고 결국 트루아와 계약해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다. 법원은 징역 8개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는데 석현준 측은 항소를 했고 징역 6개월 및 집행유예 1년으로 감형을 받았다. 소집해제 후 집행유예도 만료가 됐고 석현준은 K4리그인 남양주FC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가 용인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발을 들였다.

사진=용인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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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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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은 용인 창단식 후 기자회견에서 마이크를 잡고 "프로 무대에서 공백기가 있었다.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 이 무대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랬다. 용인에서 기회를 주셔서 영광스럽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성실하게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많은 기대를 받았고 꾸준히 선발로 뛰었지만 골은 없었고 경기력은 미비했다. 아쉬운 경기력 속 용인은 득점력 부진에 시달렸다. 최윤겸 감독은 그럼에도 석현준을 김해전에 선발로 넣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경험은 많지만 K리그2는 처음이다. 그런 강한 압박이나 몸싸움에 적응이 늦었던 것 같다. 본인도 놀란 모습이다. 이렇게 강할 줄 몰랐던 것 같다. 조금 밀리다 보니 본인이 본인 경기력에 아쉬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석현준을 더 활용하는 경기를 하려고 한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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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은 두 골로 믿음에 보답했다. 가브리엘 골로 앞서간 전반 16분 김민우 크로스를 헤더 골로 연결했다. 석현준 골 이후 기세를 제대로 탄 용인은 김민우 득점으로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 3분 이번에도 김민우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을 터트렸다. 용인은 압도적인 차이로 앞서갔다. 이승재에게 실점을 하긴 했지만 용인이 결국 승리를 했다. 

석현준이 데뷔골에 이어 멀티골까지 넣으면서 활약한 건 용인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최치웅 등 다른 스트라이커들이 있지만 석현준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석현준이 최전방에서 존재감을 계속 보여주고 동료들과 합을 더 확실히 맞춘다면 기대했던 석현준의 모습이 경기장에서 계속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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