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없으면 안된다’ 편견 깬 김완수 감독의 철저한 준비, KB스타즈 3번째 통합우승 이끌었다 [SD 용인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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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없으면 안된다’ 편견 깬 김완수 감독의 철저한 준비, KB스타즈 3번째 통합우승 이끌었다 [SD 용인 라이브]

스포츠동아 2026-04-26 17:32: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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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이 26일 용인체육관서 열린 삼성생명과 챔피언 결정전 3차전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이 26일 용인체육관서 열린 삼성생명과 챔피언 결정전 3차전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용인=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청주 KB스타즈는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을 앞두고 대형 악재와 마주했다. 발목 부상을 당한 ‘국보 센터’ 박지수(28·193㎝)를 활용할 수 없었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서 평균 23분21초만 소화하고도 16.5점·10.1리바운드·2.6어시스트의 성적을 거뒀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는 그의 차지였다. 아산 우리은행과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경기서 20.7점·9.7리바운드·2.3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만큼 절대적 존재로 이탈에 따른 영향이 작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KB스타즈는 흔들리지 않았다. 26일 용인체육관서 열린 삼성생명과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원정경기서 80-65의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 3승으로 통산 3번째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차지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49)의 철저한 준비가 없었다면 통합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웠다. 김 감독은 박지수가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이탈했던 2022~2023시즌 정규리그 5위(10승20패)에 그친 뒤부터 절대자의 공백을 대비했다. KB스타즈의 미래를 위해서는 ‘박지수 없이는 안 된다’는 편견을 깨트려야 했다.

박지수가 해외 무대(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 진출했던 2024~2025시즌에는 수비조직력을 강화해 실점을 줄이는 선택을 했다. 정규리그 4위로 PO에 올라 새로운 전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 시즌도 박지수가 몸살로 결장한 시즌 초반 위기서 흔들리지 않고 외곽 공격의 비중을 늘리는 패턴을 만들었다.

김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 앞서서도 “상황을 봐서 후반에 (박지수를) 투입할 수도 있지만 무리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기존의 선수들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담겨 있었다. 결국 박지수는 코트를 밟지 않았다. 하지만 KB스타즈는 정확한 외곽포와 탄탄한 수비로 스몰 라인업의 한계를 상쇄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 감독이 지도력을 제대로 인정받은 시리즈가 됐다.


용인|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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