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니콜라 잭슨이 첼시로 돌아온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잭슨의 완전 영입 조항 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베를 단장은 'ZDF-스포츠 스튜디오'에 출연해 "우리는 잭슨에 대한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인 잭슨은 현재 뮌헨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활약하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스페인 라리가 비야레알에서 득점력을 뽐낸 뒤, 2023-24시즌 첼시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 45경기에 나서 17골 6도움을 터뜨렸다. 이듬해엔 34경기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첼시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앙 페드로와 리암 델랍을 영입하며 입지를 잃었다. 뮌헨이 임대 제안을 했고, 첼시와 잭슨도 수락했다. 뮌헨으로 임대가 결정됐는데, 델랍이 경기 도중에 부상을 당했고 첼시가 잭슨의 임대를 철회하려고 했다. 선덜랜드로 임대된 마르크 기우를 복귀시켜 문제가 해결됐고, 잭슨은 원래대로 뮌헨으로 향했다.
뮌헨으로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조항도 존재했다. 영국 '골닷컴'은 "잭슨이 이번 시즌 40경기 이상 출전할 경우 뮌헨이 8천만 유로(약 1,385억 원)의 의무 이적 조항을 발동할 수 있다. 잭은이 40경기 출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뮌헨은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내 뮌헨으로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에베를 단장이 못 박았다. 뮌헨으로서는 기대했던 바를 충족한 임대 영입이었다. 이번 시즌 잭슨은 29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올렸다. 최근에 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리그 5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렸다. 팀의 주포인 해리 케인의 백업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냈고,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도 기여했다.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독일 포칼컵 일정이 남아있다. 잭슨이 뮌헨의 트레블에 기여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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