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현재는 방송가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은 아스널의 리그 우승 경쟁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스널은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0)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아스널은 승점 73점으로 1위로 올라섰다.
한 골로 승부가 갈렸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이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은 에베레치 에제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도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짓지 못했다. 후반 35분 닉 볼테마데의 패스를 받은 요안 위사가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문 위로 높게 떠버렸다.
아스널도 쐐기를 박지 못했다.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바이시클킥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빅터 요케레스의 패스가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이기긴 했지만, 경기력으로 봤을 때 아쉬운 점이 많았다.
네빌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게리 네빌' 팟캐스트에서 "긴장감이 느껴진다. 팬들은 오랫동안 이런 모습을 보지 못했거나, 많은 이들이 아예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선수들도 이런 상황을 처음 겪어보기 때문에 경기력이 오락가락한다"며 "정말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몇 주 안에 갑자기 경기력이 좋아질 거라고 기대하지 말아라"라고 덧붙였다.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네빌은 "전술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번 경기에서 아스널이 보여준 많은 것들이 좋지 않았다. 그들의 수비는 정말 조직적이고, 그 점에 대해서는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선수들이 앞으로 전진하고, 공격 상황에서 확신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들인데, 이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은 세트피스에서 나왔지만, 그 외에 오픈 플레이에서 만들어낸 찬스는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공격 지역까지 공을 가져간 후에는 안전하게 공격을 전개하기 때문이다. 몇 년 전부터 아스널에 대해 비판해 온 부분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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