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6·3 지방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광역단체장 선거 판세가 4개 시도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중도일보가 분석한 결과인데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고공행진 속 여당 후보들이 승기를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선거 디데이까지 샤이 보수 등 야당 지지층 결집과 정부 여당 견제 심리, 민선 8기 성과 등이 부각될 경우 국민의힘 후보들이 추격이 본격화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전국 민심 바로미터 충청권 선거 승패를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24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 대전시장 가상대결에서 민주 허태정 후보가 55%로 국힘 이장우 후보(28.6%)를 앞섰다.
충남지사 가상대결에선 51.9%를 얻은 민주 박수현 후보가 31.1%에 그친 국힘 김태흠 후보를 따돌렸다.
세종과 충북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세종시장의 경우 민주 조상호 후보가 53.9%를 얻어 국힘 최민호 후보 세종시장(18.2%)를 가상대결에서 압도했다.
충북지사 역시 민주 신용한 후보(51.2%, 52.9%)가 국힘 김영환 후보(30.9%), 윤갑근 후보(29.8%)에 각각 앞섰다.
국힘은 김영환, 윤갑근 후보의 결선 결과를 27일 발표하고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TJB대전방송이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선 대전 허태정 46.3%, 이장우 22.9% 충남 박수현 42.2%, 김태흠 29.5%, 세종 조상호 44.9%, 최민호 19.7%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 7~11일 한국갤럽·세계일보 충북 가상대결 조사도 마찬가지다.
조사에 따르면 신용한 후보가 55%, 57%로 김영환(29%), 윤갑근(27%) 후보에 앞서며 여당 우세 흐름이 확인됐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지는 6·3 지방선거가 민주당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다만 선거 일까지 아직 한 달 이상이 남은 만큼 현재 판세가 마지막까지 이어진다는 장담은 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여당이 청와대와 국회를 장악한 가운데 지방 권력까지 손아귀에 넣는 것에 대한 충청권 민심이 어떻게 작동할는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 국힘 후보들이 현 시도지사가 나서는 만큼 현역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고 민선 8기 성과 등이 선거전에서 도드라질 경우 판세가 박빙으로 흐를 가능성도 없진 않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 꽃 여론조사는 대전 20~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 충남 21~2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세종 20~21일 만 18세 이상 1006명, 충북 21~2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100%)를 활용해 ARS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TJB대전방송·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 조사는 대전 18~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세종 18~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 충남 18~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 대상으로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 ±3.5%p다.
한국갤럽·세계일보 충북 조사는 만 18세 이상 802명 대상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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