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 참 미나리는 서울 가락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31.8톤, 거래 금액 약 2억 7800만 원이라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3월 22일부터 늘어나는 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 운송차량을 기존 1톤에서 2.5톤으로 증차하는 등 예상을 뛰어 넘는 성과를 거뒀다.
달성군의 발 빠른 속도전 행정도 흥행에 한몫했다. 군은 2025년 1월 미나리 하우스 내 불법 영업 행위 근절이라는 강력한 원칙을 세우는 동시에, 농가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통 정상화’라는 정공법을 택했다. 행정편의적 단속을 넘어 농가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신규 유통망을 구축한 것이다.
|
특히 판로 개척의 연착륙을 위해 4000만 원의 ‘미나리 소비 촉진 판매 지원(통합물류비)’ 예산을 긴급 편성해 농가의 운송 부담을 덜어주는 등 마중물 역할도 충실히 했다.
작목반 농가들도 가락시장과의 중장기적 신뢰 형성을 위해 시장 휴무일(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물량을 공급했다. 당장의 수익보다는 신규 판로의 안정적 확보를 우선시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예측을 뛰어넘는 조기 성과는 민·관이 소통하고 협심한 결과”라며 “이번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유통 체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