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구독자 388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주역 엄지윤이 동료들과 함께 현실감 넘치는 일상을 공개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엄지윤, 김원훈, 조진세가 모여 4년간 이어온 장기연애 콘텐츠의 대미를 장식할 결혼식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실제 예식을 방불케 하는 이번 대형 이벤트는 공교롭게도 만우절과 시기가 맞물려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엄지윤은 콘텐츠의 리얼함 때문에 겪는 뜻밖의 고충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극 중 연인인 김원훈과의 관계를 실제 상황으로 오해하는 팬들이 많다며, 요즘 불륜하는 느낌이 들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김원훈의 아내에게 허락을 받았느냐는 메시지까지 받는다는 엄지윤의 토로에 김원훈은 실제 아내는 오히려 이 상황을 재미있어하고 결혼식 이벤트에도 참석하고 싶어 한다며 쿨한 반응을 전해 현장의 긴장을 해소했다.
엄지윤의 하객 본능과 김원훈이 밝힌 신동엽의 축의금 비화
결혼식에 관한 토크가 이어지던 중 엄지윤은 하객으로서의 솔직하고 발칙한 속내를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식이 지루해지는 타이밍에는 신랑 측 하객 중에 잘생긴 사람이 있는지 살핀다며, 2부 행사에서 새로운 인연을 기대하기도 한다는 현실적인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실제 김원훈의 결혼식 당시 축의금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엄지윤이 가장 많은 축의금을 낸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김원훈은 주저 없이 신동엽 선배님을 꼽았다. 그는 신동엽 선배가 거의 1억 원 정도를 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어 자신은 내심 10억 원 정도를 기대했었다는 황당한 농담을 덧붙여 엄지윤으로부터 분량 괴물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숏박스 멤버들의 거침없는 입담은 실제 예식 준비 과정에서도 빛을 발하며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46년 장인어른의 주례사까지... 남다른 예능감으로 채운 전참시
방송 말미 김원훈은 자신의 실제 결혼식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으로 장인어른의 주례를 회상했다. 그는 장인어른이 직접 주례를 맡아주셨는데 내용이 다소 길어져 살짝 지루했다는 장난기 섞인 소감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예능인으로서의 면모를 잃지 않았다. 현실과 콘텐츠를 넘나드는 숏박스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엄지윤과 김원훈, 조진세가 준비하는 장기연애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인 결혼식 프로젝트는 유튜브를 넘어 지상파 예능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이 선보일 만우절의 마법 같은 결혼식 이벤트가 어떤 결과물로 탄생할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