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앞두고 소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평택시가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유입 장치 확보에 나섰다.
단순 지정이 아니라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와 직결되는 골목형상점가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묶어두겠다는 의도다.
시는 최근 안정리 상인회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는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고, 침체된 골목경제에 직접적인 매출 효과를 끌어내기 위한 조치다.
안정리 상권은 4천753㎡ 면적에 점포 61곳이 밀집된 곳으로, 미군기지 인접 지역 특성상 외국인 방문객과 지역 주민 유동이 꾸준한 상권이다.
음식점과 이색 상점 등이 혼재된 구조를 갖고 있어 소비 체류 시간이 길고, 상권 확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해지면서 방문객의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의 골목형상점가 및 상점가는 기존을 포함해 모두 11곳으로 확대됐다.
현재까지 적용 대상 상가는 1천244곳에 달한다.
시는 이를 통해 가정의 달 특수와 연계한 소비 확대 효과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는 외부 소비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순환을 강화하는 핵심 수단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안정리 상인회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상인회가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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