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11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상생경영 성과를 이어갔다.
중부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134개 공공기관 가운데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중부발전이 유일하다.
중부발전은 해외 발전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모델을 구축해왔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사업장을 실증 시험장으로 개방하고 현지 발주처 네트워크를 연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석탄화력발전 축소에 따른 협력사의 사업 전환 지원에 집중했다. 회계·세무·법무·물류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동반진출 연구회’를 운영하고 인도네시아 현지에 생산 거점 ‘KOMIPO FACTORY’를 구축해 협력사에 무상 제공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협력사 수출액은 2495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술 혁신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중부발전은 발전소 데이터를 개방하고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실증을 추진하는 등 AX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이를 통해 공동 개발한 ‘AI 누수 탐지 시스템’은 95%의 정확도를 확보했으며 ‘설비 감시 로봇’ 도입 이후 인명사고 제로를 달성하는 등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11년 연속 동반성장 최고 등급 달성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및 해외시장 개척을 향한 중부발전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도 발전소 현장을 혁신의 실험실로 개방하고 그 성과가 수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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