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맞대결' 野대구시장 후보 추경호 "정신 단디 차리겠다"(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부겸 맞대결' 野대구시장 후보 추경호 "정신 단디 차리겠다"(종합)

이데일리 2026-04-26 13:59:26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최종 후보로 추경호 의원이 유영하 의원을 꺾고 선출되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추경호 후보는 이에 대해 “대구시민과 당원이 제게 ‘대구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라’는 절박한 명령을 한 것”이라며 “정신 단디 차리고 대구의 승리로 보수 재건의 출발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는 이날 대구 수성구 대구시당에서 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내부 경쟁은 끝났다”며 ‘원팀’을 강조했다. 추 후보는 “우리는 경쟁했지만 목표는 대구 경제 발전 하나였다”며 “작은 차이는 내려놓고 보수 대통합, 대구 대통합으로 더 큰 우리를 만들겠다. 국회·행정부 권력을 장악한 민주당이 사법부를 압박하고 대구까지 장악하려 하는데, 추경호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마지막 균형추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대구·경북(TK) 통합과 신공항 건설 등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해 여야가 함께하는 ‘대구 경제 발전 공동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지속 가능한 대구 발전을 도모하자고 밝혔다.

앞서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후보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지난 24~25일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한 것이다. 컷오프(공천배제)된 주호영 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무소속 출마 의사를 접으면서, 추 후보는 민주당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일대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에 대해 추 후보는 “주호영 부의장께서 최다선 의원으로서 큰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이번 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십사 당부를 드리고, 선거를 진두지휘해주실 수 있도록 요청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부 경쟁 과정과 공천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대구시민들이 야단도 치셨다”며 “단일 대오가 형성됐기 때문에 결집된 힘으로 민심에 다가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만 추 후보가 ‘당내 갈등’을 선거에 가장 해로운 요소로 지목했음에도, 불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은 모습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장동혁 대표의 방미 논란까지 겹치면서, 당내에서는 사퇴론까지 제기됐다. 지도부가 이를 적극 방어하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양상이다. 박준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후보 확정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와 지도부에 대한 내부 비판이 과도하고, 선을 넘었다”며 “지도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은 당을 튼튼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선거를 앞두고 대표에 대한 인신공격 등을 통해 대표를 흔든다고 해서 선거에 승리한 사례는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힌 평택을 재보궐선거구에는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단수추천됐다. 박 위원장은 “유의동 후보는 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하며 입증된 탁월한 정책 역량과 3선 중진의 풍부한 경륜을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평택의 도약을 견인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유 전 의원은 “정치를 위해 평택을 찾아온 사람들은 많지만, 평택을 위한 정치를 선택한 사람은 저밖에 없다”며 “믿고 맡겨주시면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의 출마지인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가 진행된다. 당은 이날 추가 공모를 공고한 뒤 27~28일 양일간 추가 접수를 진행하고, 29일 후보자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