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보금자리론 금리 0.25%p↑…올해 네 번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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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보금자리론 금리 0.25%p↑…올해 네 번째 인상

경기일보 2026-04-26 13:2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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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의 모습. 연합뉴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사진은 한국주택금융공사 모습. 연합뉴스

 

5월부터 ‘보금자리론’ 금리가 오르면서 실수요자의 대출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만 1월 0.25%포인트, 2월 0.15%포인트, 4월 0.30%포인트 높인 데 이어 네 번째 인상이다.

 

이번 인상으로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 연 4.60%(만기 10년)에서 4.90%(5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저소득 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에게는 최대 1.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저 연 3.60%(10년)에서 3.90%(50년) 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오는 30일까지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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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만기별 대출 금리. 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인상 배경에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금리 상승이 있다. 실제로 MBS 발행금리는 지난해 9월 기준 3.191%에서 이달 7일 4.286%로 1.095%포인트 올랐다. 공사 관계자는 “MBS 발행금리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의 점진적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음달 11일 신규 신청분부터는 담보주택이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지역에 소재한 경우 0.10% 포인트의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공사 측은 “한정된 재원을 서민 실수요자에게 집중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규제 지역에 대해서는 가산금리를 부과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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