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DA 플랫폼 및 현장 네트워크 바탕 노력 성과"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무상원조 전담 시행기관인 외교부 산하 준정부기관 코이카는 2023년과 2024년 평가에 이어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코이카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지원 등 기업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코이카는 정부의 국정과제와 중소기업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2025년 코이카 동반성장 이행전략'을 개정했다.
관련 실행 과제를 24개에서 30개로 늘려 동반성장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내 중심 기업 지원 체계를 대륙별 4개 거점 해외사무소로 넓혀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코이카는 또 수도권 중심이던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전국 단위로 확대 개편하고, 지역 중소벤처기업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비수도권 기업의 공적개발원조(ODA) 참여를 독려했다.
그 결과 비수도권 기업 대상 대면 컨설팅 실적은 전년 대비 291% 증가한 368건을 기록했다. 신규 ODA 사업 수주액도 19% 증가한 1천66억원을 달성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의 공동 협력 프로그램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통해서는 현지 바이어와 11건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51만7천달러(약 7억6천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기반을 강화한 점도 최우수 등급 획득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코이카는 기업 친화적인 외환거래 환경 개선으로 중소기업 환차손 비용 4억2천만원을 절감했다. 납품 대금 연동 실적 13건을 통해 22억7천만원 규모의 계약액을 보호하기도 했다.
협력사의 상생 결제 이용 금액도 2년 연속 1천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코이카는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혁신제품 공공 조달 유공 국무총리상, 상생 결제 성과 확산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공정거래 정부혁신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글로벌 ODA 플랫폼과 현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혁신 성장, 지역균형발전을 함께 지원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aphael@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