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을 꿈꾸는 아르만 사루키안(아르메니아/러시아)이 BMF(상남자) 타이틀전부터 치러도 된다는 의사를 전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블러디 엘보우가 전한 인터뷰에 따르면 사루키안은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와의 싸움이 1순위지만, BMF 타이틀 도전 의지도 드러냈다.
사루키안은 “나는 토푸리아와 바로 (라이트급) 벨트를 놓고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토푸리아는 오는 6월 15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UFC 프리덤 250’ 메인 이벤트에서 잠정 챔피언인 저스틴 게이치(미국)와 격돌한다. 이 경기 승자와 왕좌를 두고 싸우고 싶다는 뜻이다.
다만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와의 BMF 타이틀전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는 “(그 전에) 올리베이라와의 BMF 타이틀전을 제안받으면, 나는 싸울 것이다. 그 경기를 치르고 나서 진짜 타이틀(라이트급)에 도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올리베이라와 다시 싸우는 건) 위험한 선택이지만, 그래도 99% 확률로 내가 이긴다. 올리베이라를 이기지 못하면 더 나아가려는 이유가 있을까”라고 자신했다.
사루키안은 2024년 4월 UFC 300에서 올리베이라에게 판정승을 따낸 바 있다. 그가 자신감이 넘치는 이유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올리베이라는 지난달 맥스 할로웨이(미국)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BMF 타이틀을 차지했다.
대개 BMF 타이틀전은 화끈한 타격전이 펼쳐졌는데, 올리베이라는 레슬링 위주로 경기를 운영해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사루키안은 현 라이트급 랭킹 2위다. 토푸리아와 게이치 승자와 벨트를 두고 싸울 가능성이크다. 다만 여러 이유로 일정이 꼬인다면, BMF 타이틀전을 먼저 치르겠다는 의지다.
2019년 UFC에 입성한 사루키안은 옥타곤에서 10승 2패를 쌓았다. 평소 기이한 행동으로도 주목받는 그는 ‘광인’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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