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이 이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됐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는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 알 아흘리가 이강인을 데려오기 위해 이미 제안을 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 매력적인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알 아흘리는 이번 시즌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우승을 하면서 연속 ACLE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클럽이다.
이강인은 PSG에 3년차를 맞았다. 프랑스 리그앙 연속 우승에 성공했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했고 아시아 최초 트레블 멤버에도 등극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 로테이션 멤버 입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경쟁력을 보여도 꾸준히 기회를 못 얻었다.
그러면서 이적설이 매 이적시장마다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러브콜을 보냈다.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도 제안을 보냈는데 이강인은 잔류를 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비롯한 PSG 수뇌부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이강인도 PSG에서 경쟁력 확보를 우선시하는 듯했다.
이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간 뒤로 유럽 스타들을 연이어 영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 선수들까지 수급하면서 스쿼드를 보강 중이다. 이강인을 원하는 이유는 확실해 보인다. 실력과 스타성을 모두 보유한 이강인을 데려가 리그의 관심도를 높이려고 한다.
제안이 매력적이어도 이강인이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여진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선택은 단순한 이적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지금은 커리어를 확장하고 경쟁력을 증명해야 할 시기다. 유럽 빅리그에서의 경험과 성과는 선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며, 이는 단기간에 대체할 수 없는 자산이다.
PSG 내에서 기회를 확실히 잡고 있지 못하나, 동시에 구단은 이강인을 미래 전력으로 분류하고 있다. 장기적인 프로젝트 속에 포함된 선수라는 의미다. 쉽게 매각할 이유가 없는 구조다. 출전 시간 문제 역시 변수로 거론되지만, 이를 이유로 커리어 방향을 바꿀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경쟁 속에서 입지를 넓히는 것이 현재 이강인에게 더 중요한 과제다.
PSG 소식통 '파리 인사이더'는 "PSG는 알 아흘리에 제안을 받았지만 PSG는 이강인을 내보낼 의사가 없다. 재계약을 준비 중이고 이강인 잔류를 설득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이강인은 PSG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일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강인은 앙제전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1골 1도움을 올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패스 성공률 96%(65/68), 기회 창출 3회, 공격 지역 패스 8회 등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8.2를 부여했다.
이강인은 앙제전 이후 "경기 전부터 선수들과 호흡이 좋았다. 오늘 기회가 왔고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했다. 골을 넣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승리해서 행복하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UCL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데 열심히 훈련하겠다. 리옹전 패배가 전환점이 됐고 결국 긍정적 에너지를 줬다. 더 많은 승점을 따내고 더 많은 경기를 이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모든 게 다 잘 될 거다. 리그앙, UCL에서 무조건 우승을 하고 싶다. 두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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