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상자산 업계의 수장인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직접 만나 글로벌 디지털자산 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송 회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개최된 트럼프 관련 밈코인 VIP 프로그램에 한국 대표 기업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 일가가 직접 발행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밈코인 '오피셜트럼프'의 주요 투자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현장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 본인과 가문을 비롯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경영자(CEO), '돈나무 언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창립자 등 전 세계 정·재계 핵심 인사 297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송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 디지털자산 시장의 독보적인 역동성과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의 운영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업계의 이목은 전체 참석자 297명 중 단 29명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라이빗 VIP 프로그램'에 쏠렸다. 송 회장은 이 소수 정예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직접 대면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송 회장의 이번 행보로 한국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특히 차기 미 대선 가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트럼프 측과의 교류는 향후 국내 가상자산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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