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코리아
우유를 마시지 않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자기 관리 방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엄격한 식단과 체계적인 컨디션 관리는 40대에도 안정적인 몸 상태를 유지하는 비결로 꼽힌다.
23일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의 개인 셰프 출신 조르지오 바론(Giorgio Barone)은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우유를 마시지 않는다”며 “인간이 다른 동물의 우유를 계속 섭취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도 일정 시기 이후에는 우유를 먹지 않는다”며 “성인이 된 이후까지 우유를 마시는 것은 자연의 흐름과 맞지 않는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호날두의 식단은 균형을 유지하되, 건강한 음식 위주로 구성된다. 아침은 아보카도와 계란, 커피로 시작하며 설탕은 전혀 섭취하지 않는다. 점심은 닭고기나 생선에 채소를 곁들이는 식단이 기본이다. 탄수화물이 필요할 때도 빵이나 파스타 대신 채소로 보충한다. 저녁은 비교적 가볍게, 생선이나 고기 필레와 채소 위주로 구성된다.
탄산음료에 대한 거부감도 잘 알려져 있다. 호날두는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기자회견에서 콜라 병을 치우고 물을 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호날두와 정 반대로 엘링 홀란드는 생우유와 함께 스테이크, 간·심장 등 내장류를 포함한 식단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바론은 “간이나 심장 등 내장류는 철분이 풍부하다. 영양가가 높은 음식으로 동의하지만, 우유 섭취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현역 내내 철저한 몸 관리를 이어온 선수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도 냉동 치료와 고압산소치료 등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2026년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이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Copyright ⓒ 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