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 야간 압수수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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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 야간 압수수색 나서

이데일리 2026-04-26 10:0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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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e-Pros)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6일 특검팀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24일 오후 광주시 서구 대검찰청 이프로스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야간 집행했다. 특검팀은 “형사소송법상 절차준수를 위해 영장집행 시작 시간이 늦어졌다”며 “심야에 이르러 집행중지하고 압수수색 집행 팀은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대검 이프로스 서버 전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추후 영장 집행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이후 검찰이 즉시항고를 포기한 경위 등 12·3 비상계엄 당시 검찰의 대응 과정 등 관련 내부 기록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3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와 관련해 대검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심 전 총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장관으로부터 계엄 합수부에 검사를 파견하도록 지시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지난해 3월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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