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임나래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반포19차·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을 위한 맞춤형 마스터플랜을 제시하며 수주 경쟁에 나섰다.
삼성물산이 신반포19차∙25차 통합 재건축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통합 재건축 맞춤 마스터 플랜'을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합 재건축은 각 단지의 입지와 기존 정비계획, 사업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야 하는 만큼 전체 단지의 균형 잡힌 설계가 핵심이다.
삼성물산은 4개 단지의 특성을 분석해 단순 상품성 개선을 넘어 조합원 전체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설계안을 마련했다.
이는 래미안 원베일리, 반포 리오센트, 반포 리체 등 반포 일대 주요 통합 재건축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안이다. 특히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 등 6개 단지를 통합 재건축한 사례다.
삼성물산은 우선 19차와 25차를 각각 하나의 축으로 설정해 용적률과 분양면적 비율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임대세대 비율은 조합 원안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형평성을 확보했다.
양측 용적률은 299.99%까지 끌어올리고 분양면적도 각각 64㎡씩 확대했다. 동시에 임대세대는 기존 설계를 유지해 단지 간 갈등 요소를 최소화했다.
배치 계획에서도 균형과 상징성을 동시에 반영했다. 기존 7개 동 계획을 6개 동으로 조정하고, 19차와 25차에 각각 3개 동을 배치했다.
중앙에는 180m 높이의 랜드마크 2개 동을 배치해 단지 중심성을 강화하고, 최상층 스카이 커뮤니티를 통해 단지 전체의 상징성과 프리미엄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조경과 커뮤니티 설계도 차별화했다. 동 수를 줄여 확보한 공간에는 약 5900㎡ 규모의 테마 광장과 대형 선큰을 조성하고, 공공보행통로는 기존 정비계획을 유지하면서 동선 효율을 높였다.
동간 거리는 최대 132m까지 확보하고 통경축을 확대해 개방감과 보행 편의성을 강화했다. 지하주차장은 3차선 램프로 설계해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 대칭형 부대시설과 연계한 지하 커뮤니티를 통해 생활 동선의 효율성도 높였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이 아닌, 반포의 새로운 상징이 되는 단지를 완성하는 과정”이라며, “통합 재건축의 핵심인 균형 잡힌 마스터 플랜을 바탕으로 사업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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