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MLB 무대를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26일(한국 시각) 산하 트리플A 팀인 엘패소 치와와스에서 뛰던 송성문을 빅리그로 콜업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17승 8패)인 샌디에이고는 3위(14승 11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6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2연전을 치르고 있다.
송성문은 이번 시리즈에 '27번째 선수(특별 추가 로스터)' 규정을 통해 합류해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MLB 사무국은 미국이 아닌 곳에서 치르는 시리즈의 경우 빅리그 로스터를 26명에서 1명 늘린 27명으로 늘린다.
송성문은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에 계약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도중 복사근을 다쳐 개막 로스터 진입엔 실패했다.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송성문은 트리플A 엘패소 소속으로 20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타율 0.293(75타수 22안타), 출루율 0.369, 장타율 0.320으로 빅리그 승격 준비를 마쳤다.
송성문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시절 리그 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다. 2024년 142경기에서 타율 0.340(527타수 179안타) 19홈런 2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27을 기록했고, 지난해 타율 0.315(574타수 181안타) 26홈런 25도루 OPS 0.917로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전날 시즌 2호 홈런 포함 3안타에 이어 이날도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그는 26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작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이애미를 6-2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7(94타수 27안타)로 올라갔고, OPS도 0.773으로 상승했다. 시즌 초반 최악의 슬럼프로 9일까지 타율 0.143, OPS 0.439에 그쳤던 그는 최근 7경기 타율 0.400(25타수 10안타)로 반등하며 타율 3할, OPS 0.8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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