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은밀한 감사’가 첫 방송부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5일 첫 방송된 ‘은밀한 감사’는 기업 감사실을 배경으로 한 색다른 설정과 빠른 전개, 캐릭터 간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전면에 내세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감사실장 주인아와 에이스 감사 노기준의 예측 불가한 첫 만남부터 사내 ‘풍기문란’ 사건을 둘러싼 에피소드까지, 코믹과 긴장을 오가는 흐름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시청률 역시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수도권 기준 평균 4.8%, 최고 6.6%, 전국 기준 평균 4.4%, 최고 6.0%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전 지역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극 중 승승장구하던 노기준(공명 분)이 신임 감사실장 주인아의 등장으로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맞는 과정이 그려졌다. 굵직한 내부 비리를 해결하며 입지를 다져온 그는 특진을 앞둔 시점에서 ‘풍기문란’ 사건을 담당하는 감사 3팀으로 이동하게 된다. 조직 내에서 기피 대상로 꼽히는 주인아(신혜선 분)와의 관계 역시 긴장감을 더했다.
첫 사건부터 난도가 높았다. 직원 간 부적절한 관계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노기준은 해당 사안을 단순 오해로 판단했지만 주인아는 이를 뒤집었다. 결국 제보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며 상황은 반전됐고, 방송 말미 격앙된 제보자와 이를 피하려다 벌어진 돌발 상황이 이어지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배우들의 호흡도 눈길을 끌었다. 신혜선은 냉철한 원칙주의자 주인아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고, 공명은 좌천 이후 흔들리는 노기준의 감정 변화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두 인물 간의 대립과 티키타카는 극의 핵심 축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김재욱, 홍화연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 그리고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감사팀 구성원들이 극의 밀도를 높였다. 특별출연한 박하선 역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초반 서사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은밀한 감사’ 2회는 26일 방송된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