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위험을 알면서도 멈추지 않았다. 아이유와 변우석이 만들어낸 금기 위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감정을 정면으로 흔들었다.
25일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 6회는 수도권 11.3%, 전국 11.2%, 2054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2054 기준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이며, 전국과 2054 시청률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이다. 성희주가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13.4%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희주(아이유 분)와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관계가 빠르게 진전됐다. 이안대군은 내진연 무대에서 어머니의 반지를 꺼내 성희주에게 공개 청혼을 했고, 성희주는 이를 받아들였다. 왕의 허락까지 이어지며 두 사람의 혼인은 공식화됐다.
이 과정에서 주변 인물들의 입장도 빠르게 정리됐다. 윤이랑은 이미 내려진 결정을 되돌리기 어렵다고 판단해 혼인을 수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동시에 이안대군의 약점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다. 국무총리 민정우 역시 왕실과 내각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사람의 혼인을 지지하는 입장을 취했다.
이후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계약결혼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조건을 정리한 계약서를 작성하며 현실적인 문제를 조율했다. 이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드러나며 충돌이 이어졌지만, 동시에 관계의 거리도 점차 좁혀졌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윤이랑(공승연 분)은 물러서지 않았다. 판을 뒤엎는 대신, 판 위에서 상대를 흔드는 쪽을 택했다. 혼인을 받아들이는 척하며 균열을 설계했고, 권력의 중심에 선 민정우(노상현 분) 역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현실적인 선택을 이어갔다. 로맨스는 더 이상 둘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이후 윤이랑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는 긴장감이 형성됐다. 성희주는 이안대군을 데리고 자리를 벗어났고, 이후 두 사람은 요트에 올라 궁을 벗어난 시간을 보냈다.
외부의 시선과 규율에서 벗어난 상황에서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 감정을 공유했다. 대화와 행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고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시간 속에서 감정은 더 깊어졌다. 결국 두 사람은 요트 위에서 입맞춤을 나누며 관계를 재확인했다. 해당 장면은 두 인물의 감정 변화와 관계 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6회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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