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레드벨벳 웬디가 남다른 팬 사랑을 자랑했다.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고음 가수 5인방' 김종서, 강균성, 임정희, 웬디, 김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웬디는 오랜 팬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데뷔 때부터 자신을 좋아해 준 팬의 결혼식에 깜짝 방문해 축가를 불렀고, 해당 영상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웬디는 "팬 사인회 때 신부인 팬이 청첩장을 줬다. 근데 연락처가 없더라. 연락을 해야만 갈 수 있었다"며 "회사랑 연락처를 다 찾아봤다. 겨우 남편분 연락처를 찾아 연락했다"고 깜짝 축가 선물을 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남편분에게 축가를 불러도 되냐고 소통했고, 결혼식장을 찾았다. 신부가 눈물을 글썽이더라. 나도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잘 참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해당 팬은 2014년 레드벨벳 데뷔 당시부터 웬디를 응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웬디는 축가 영상 속에서 "2014년 8월 1일 데뷔했을 때 처음 만난 팬이다. 당시 고3이었는데 사탕과 비타민을 들고 여러 스케줄 현장에 와줬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팬과의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웬디는 "팬이 수능, 대학 합격, 취업,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까지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계속 전해줬다"며 "어느 날 ‘나중에 결혼하면 축가 불러줄 수 있냐’고 묻기에 ‘당연히 너라면 불러주지’라고 답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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