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SK호크스가 하남시청을 꺾고 3년 연속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SK는 25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에서 하남시청을 27-21로 꺾었다.
이로써 SK는 다음 달 1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 인천도시공사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을 치르게 됐다.
SK는 전반 21분까지 하남시청을 3골로 묶으며 점수 차를 벌렸고, 후반 초반엔 22-13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손쉽게 승리했다.
이날 6골을 넣은 SK 김동철은 "힘든 경기를 예상했으나 전반에 수비가 잘 됐다"며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는 인천도시공사와는 상대 전적에서 앞선다. 진다고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2세이브를 기록한 SK 골키퍼 지형진은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선 부산시설공단이 경남개발공사를 28-22로 누르고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부산시설공단은 류은희의 속공 등으로 경기 시작과 함께 4-0으로 치고 나가며 전반을 13-8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경남개발공사의 거듭된 실책을 틈타 류은희, 고현서, 신진미의 연속골 등으로 24-18로 달아나 승기를 잡은 부산시설공단은 6골의 격차를 끝까지 유지하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힌 류은희는 "준비하면서 훈련을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분 좋다"며 "수비에서 준비를 잘하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생각해서 수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다음 경기도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회복을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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