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버리 유망주’ 옆에서 '생고생' 김민재, 주전 투입되자 ‘벽모드’ 복귀! ‘패스 횟수 1위’ 마인츠전 활약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어리버리 유망주’ 옆에서 '생고생' 김민재, 주전 투입되자 ‘벽모드’ 복귀! ‘패스 횟수 1위’ 마인츠전 활약상

풋볼리스트 2026-04-26 00:53:27 신고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의 마인츠05전 역전승을 맨 뒤에서 지탱했다.

25(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마인츠054-3으로 꺾었다. 바이에른이 공식전 9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1차전 파리생제르맹(PSG)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김민재가 선발 출장했다. 이미 지난주 슈투트가르트전 승리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조기 확정한 바이에른은 로테이션 시스템을 적극 가동했고, 최근 컵대회보다 리그를 주로 맡아 온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했다. 파트너 이토 히로키는 그나마 준주전급 선수라고 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조직력이 잘 맞지 않고 투지도 부족한 선발 라인업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생소한 조합에 김민재가 커버해야 할 일이 많았다. 전반 11분 신예 미드필더 바라 은디아예가 경합에서 쉽게 밀리며 공을 잃어버리자 김민재가 커버하면서 상대가 드리블을 못 하고 공을 흘리게 유도했다. 팀의 압박 강도가 약했고, 풀백 배후 공간으로 상대가 침투하는 빈도 역시 다른 날보다 잦았다.

결국 전반전에 연속 3실점을 내줬다. 전반 15분에는 코너킥 후 마인츠가 더 투지 있게 공을 재차 따내면서 득점했고, 전반 29분에는 상대 간판 드리블러 나딤 아미리가 김민재를 앞에 놓고 날린 강슛이 선방 후 리바운드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실점 상황에 직접 연루된 건 없었지만 모든 실점은 수비수로서 연대책임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호흡이 잘 맞지 않는다는 건 전반 37분에도 드러났다. 김민재가 특기인 전진수비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 앞으로 나가던 에너지를 살려 측면으로 파고들었다. 보통 이럴 때는 김민재에게 패스가 투입되곤 하지만 은디아예는 공을 지키지 못했고, 오히려 상대에 속공 기회를 내줬다.

후반 16분에는 상대 스트라이커 셰랄도 베커르가 이토를 뚫자 김민재가 재빨리 공을 확보했고, 오히려 베커의 반칙을 이끌어 냈다.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뮌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뮌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토 히로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토 히로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전 초반 주전 선수가 연달아 투입되면서 바이에른이 주도권을 회복했다. 김민재는 상대 속공 저지라는 평소 임무로 복귀하면서 안정감을 되찾았다. 베커르를 여러 차례 잘 막아냈고, 낙하지점을 먼저 찾아 공을 확보하거나 상대가 돌아서지 못하게 하는 등 효과적인 수비를 여러 번 보여줬다.

팀이 흐름을 빼앗고 4연속 득점하면서 역전하는 과정에서 김민재는 수비뿐 아니라 빌드업도 깔끔했다. 특히 팀의 두 번째 골 상황에서는 김민재가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측면도 중앙도 아닌 그 사이 공간)의 콘라트 라이머에게 패스를 열어주면서 공격이 시작됐고, 라이머의 어시스트로 마이클 올리세가 원더골을 터뜨렸다.

상대의 마지막 코너킥 공격을 김민재가 헤딩으로 막아내면서 끝까지 승리를 지켰다.

김민재는 축구 통계 업체 ‘FOTMOB’의 세부기록 기반 평점에서 7.3점으로 두 팀 선발 센터백 중에는 최고점수를 받았다. 많은 팀 실점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나은 평점을 받은 것 먼저 빌드업 측면에서 어마어마한 비중이 있었기 때문이다. 정확한 패스 92회를 94% 성공률로 연결했는데, 두 팀 통틀어 독보적인 최다 패스 선수였다. 2위 이토 히로키가 74회에 불과할 정도로 격차가 컸다. 볼 터치 횟수는 116회로 역시 최다였다. 공격 지역으로 투입한 패스는 8회로 경기 2위였다.

수비 면에서는 수비 행위 13회로 1위인 상대 수비수 슈테판 포슈(14)에 이어 경기 2위였다. 공 탈취 2, 가로채기 2, 블로킹 1, 걷어내기 8회를 기록했다. 그밖에 리커버리 8회도 기록했다. 걷어내기 8회는 경기 최다 기록이었는데 이는 발로 뻥뻥 걷어냈기 때문이 아니라, 헤딩 걷어내기를 경기 최다인 6회나 기록했기 때문이었다.

지상 공 경합 성공률은 3회 중 3회 승리로 100%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