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을 앞두고 상대가 잃을 게 없다며 경계했다.
토트넘은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상대한다. 토트넘은 승점 31점으로 18위, 울버햄튼은 승점 17점으로 이미 강등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 승리가 필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인 18위이기 때문에 반전이 없다면 강등될 수도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56.93%에 달한다.
토트넘의 상대는 다름 아닌 울버햄튼이다.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20위로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남은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입장에서 비교적 수월할 수도 있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그는 “확실히 쉬운 경기가 아닐 것이다. 울버햄튼은 최근 홈 3경기에서 아스널과 비겼고, 아스톤 빌라와 리버풀을 이겼다. 여전히 경쟁하고 있다. 잃을 게 없기 때문에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에겐 분명히 중요한 경기다. 하지만 과도한 압박 없이 경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내 일은 경기를 가능한 한 최선의 방식으로 준비하는 것이다”라며 “난 너무 많은 압박을 주고 싶지 않지만 우리는 상황을 인식해야 한다. 순위를 잊을 수 없다”라고 더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우리가 울버햄튼을 이긴다고 해도 끝난 게 아니다. 4경기에 남았다. 하지만 난 우리가 이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첼시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이 끝나고 모두가 알았다. 우리는 매우 잘했고 이길 자격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운이 없었다. 하지만 더 강해져야 하고 계속 플레이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토트넘이 울버햄튼을 잡고 반전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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