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캐나다)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연패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태훈은 25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1·701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이태훈은 브랜던 케왈라마니(미국), 최찬, 문동현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태훈은 2라운드에서 공동 8위로 밀렸지만 하루 만에 다시 순위표 꼭대기로 올라섰다. 2번 홀(파3) 보기로 출발이 흔들렸으나 3번 홀(파5), 6번 홀(파4), 7번 홀(파5),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6번 홀(파5)과 18번 홀(파3) 버디로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최찬은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에 그치며 공동 선두로 내려왔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한 문동현은 이날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문동현은 아마추어로 출전한 2024년 이 대회에서 임성재에게 한 타 차로 밀려 공동 2위에 오른 바 있다.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임성재는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3타를 쳐 중간 합계 이븐파 213타, 공동 53위까지 밀렸다. LIV 골프에서 복귀한 장유빈은 4타를 줄이며 6언더파 20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황중곤은 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으로 명품 침대 매트리스를 받았다. 그는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올해부터 DP월드투어를 병행하는 이정환은 3번 홀(파5) 쿼드러플 보기 여파 속에 3오버파 74타를 기록, 중간 합계 1오버파 214타 공동 58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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