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예상보다 경기력이 저조한 손흥민과 부앙가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LAFC는 23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9라운드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와 0-0으로 비겼다.
이번 시즌 LAFC의 출발이 좋았다. 공식전 11경기에서 무패를 달렸다. 그런데 직전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를 거두며 흔들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있었던 산 호세 어스퀘이크스전에선 1-4로 완패하기도 했다.
콜로라도 래피즈전에도 큰 반전은 없었다. LAFC는 슈팅 5회에 그쳤다. 유효 슈팅은 한 차례만 있었다. 점유율도 27%에 불과했다. 결국 LAFC는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LAFC 도스 산토스 감독은 강행군으로 인한 체력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회색 지대에 있다. 선수들의 피로도를 평가해야 하는 상황이다. 팀이 100%로 훈련할 수 없다. 다음 경기를 위한 회복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실점하지 않는 게 중요했다. 산 호세 어스퀘이크스전에서 무너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격에선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편안하게 빌드업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시즌 초반처럼 해야 한다. 지금은 흐름은 깨졌다. 점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LAFC 역사상 가장 빡빡한 일정이다. 24일 동안 8경기가 최대였다. 지금은 42일 동안 13경기다. 미쳤다”라며 “첫 번째로 로테이션을 해야 한다. 손흥민을 교체한 것도 그런 이유였다. 이런 부분을 계속 체크해야 한다”라고 더했다.
이번 시즌 도스 산토스 감독의 흥부듀오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의문 부호가 붙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각각 13경기 12골 3도움, 46경기 32골 10도움을 몰아쳤다. 다만 올 시즌엔 14경기 2골 10도움, 15경기 9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호흡이 좋지 않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름을 말하고 싶지 않지만 지난 시즌 좋았던 스타들도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손흥민과 부앙가에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손흥민은 어시스트가 뛰어나지만 득점도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손흥민과 부앙가를 더 가깝게 놓으려고 한다. 두 선수를 가깝게 하면서도 팀 수비를 무너뜨리지 않아야 한다. 다가오는 일정에 있어서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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