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 에이스 최민석, 3경기 연속 QS…평균자책점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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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새 에이스 최민석, 3경기 연속 QS…평균자책점 1.82

연합뉴스 2026-04-25 16:18: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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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두산 최민석 역투하는 두산 최민석

두산 우완 선발 최민석이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두산 베어스의 2년 차 오른손 투수 최민석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최민석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4볼넷 3실점 한 뒤 5-3으로 앞선 7회초 교체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14에서 1.82로 약간 올랐다.

지난 시즌 데뷔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키웠던 최민석은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였던 이달 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무자책점을 기록하더니 8일 키움 히어로즈전(5⅔이닝 무실점), 14일 SSG 랜더스전(6이닝 1자책점), 19일 KIA 타이거즈전(6이닝 2실점) 등 등판하는 경기마다 제 몫을 했다.

올 시즌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책임졌고 3실점 이하로 막았다.

이날 경기는 쉽지 않았다. 최민석은 경기 초반 제구 난조를 보이며 다소 흔들렸다.

1회에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면서 3실점 했다.

조기 강판할 것 같았던 최민석은 2-3으로 뒤진 2회초부터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첫 타자 박동원을 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더니 신민재와 홍창기를 컷패스트볼과 슬라이더로 맞혀 잡으며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4-3으로 역전한 3회엔 1사 1루에서 문보경을 내야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삭제했고 4회엔 탈삼진 2개를 기록했다.

그는 5-3으로 앞선 5회에도 1사 만루에서 박동원을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유도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중계방송에서 "1회에 크게 흔들리면 좀처럼 회복하기가 어려운데, 2년 차의 젊은 투수가 베테랑 투수 같은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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