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천안] 김진혁 기자= 성남FC 전경준 감독이 2연패 극복을 다짐했다.
25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 천안시티FC와 성남FC가 맞대결을 펼친다. 킥오프 전 천안은 2승 4무 1패로 승점 10점, 성남은 2승 3무 2패로 승점 9점을 확보 중이다.
성남이 부진한 흐름이다. 개막전부터 5경기 무패를 달린 성남은 지난 홈 2경기에서 연달아 발목 잡혔다. 7라운드 안산그리너스전 유효슈팅 10회를 쏟아냈지만, 상대 유효슈팅 한 개가 실점으로 이어지며 패했다. 직전 파주프런티어FC전에서도 비슷한 경기 양상에서 성남은 후반 40분 상대 한 차례 역습을 제어하지 못해 통한의 실점을 헌납하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성남은 천안 원정길을 반등 기점으로 삼고자 한다.
천안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전경준 감독은 “매주 경기하고 이길 때도 질 때도 있다. 2연패 전까지 몇 경기 무패하고 있었다고 들었다. 상황은 계속 변하니 지금이 위기일 수 있지만, 잘 극복해 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상대 천안은 최근 연속 득점포를 기록 중인 외국인 윙어 사르자니를 첫 선발로 기용한다. 관련해 전 감독은 “(이)상준이가 나올 것 예상했다. 후반전에 속도감 있는 선수를 넣으려고 하는 의도라고 생각한다. 저희도 영상을 보면서 그 선수를 대응했다. 대응이 안 되면 선수 교체 등 상황에 맞춰 대응하겠다”라며 “개인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고 왼발을 잘 쓴다. 라마스처럼 왼발 감아차기 득점도 할 수 있다. 수비할 때 공간을 안 주면 어려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분석했다.
최근 성남은 탄탄한 수비력에 비해 아쉬운 득점력으로 승점을 잃었다. 관련해 전 감독은 “작년에는 최소 실점을 하고 득점은 잘 못했다. 올해 탈피하고자 공격 작업을 심도있게 준비했다. 지금도 한 경기에 슈팅 25개씩은 때리고 찬스도 잡는다. 그런데 득점이 안 나오니 턴오버되고 세트피스에서도 한 실점씩 주고 있다. 보완해야 한다. 찬스에 비해 득점이 미비하다. 할 수 있는 방법은 계속해서 찾고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천안종합운동장 인근 기온은 25도를 넘어갔다. 더운 날씨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전 감독은 “저번에 2시 경기는 정말 덥더라. 오늘은 조금 뒷 시간이니 전반전은 덥겠지만, 후반전은 괜찮을 것 같다. 하던 방식으로 경기 운영해서 상대를 어렵게 할 수 있는 상황들로 몰고 가야 한다”라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부상을 입은 안젤로티를 대신해 출전한 윤민호에 대해 “따로 주문한 건 없다. 포지션에서 해야할 임무 역할은 다 정해져 있다. 잘 이행할 거라고 보고 자기 역할을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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