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한 믿음을 보냈다.
토트넘은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격돌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1점으로 18위에 위치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승점 17로 20위다. 강등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며 반등을 노렸는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첫 경기에서는 선덜랜드에게 0-1로 패배했고,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강등권 탈출 역시 아직 이루지 못한 과제다.
어느새 노팅엄 포레스트는 승점을 39점으로 늘리며 강등권에서 멀어진 상태다. 토트넘이 따라잡아야 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이는 단 2점이다. 34라운드에서 토트넘이 승리하고 웨스트햄이 무승부 혹은 패배한다면 토트넘이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을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방식을 통해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내 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서 모든 선수에게 다가가기 위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한다. 때로는 비디오 분석으로, 때로는 대화로, 때로는 레드 와인 한 잔이나 맥주 한 캔으로 다가가기도 한다"며 "균형을 찾아야 한다. 경기장 위에서의 발전과 축구 그 자체 사이의 균형 말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머리와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무실에 없을 때는 선수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자료를 찾고 있다. 시간이 부족하고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튜브나 와이스카우트를 이용해서 선수들에게 가장 적합한 해결책을 찾는다.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종료까지 5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포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나는 이런 방식으로 일하는 데 익숙하고 내 생각을 위해선 끝까지 싸운다"며 "나는 그들이 훌륭한 선수들이라고 확신한다. 내가 오기 전 코치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들이 경기장에서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주고 싶다. 그들은 놀라운 자질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우리가 잘하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더했다. 토트넘이 2026년 첫승과 함께 강등권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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