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연은 어깨 염좌…유영찬은 팔꿈치 부상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김택연과 LG 트윈스 클로저 유영찬이 각각 어깨 근육 부상, 팔꿈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 홈 경기를 앞두고 "김택연이 24일 불펜 투구 중 오른쪽 어깨 통증을 느껴 오늘 정밀 검진한 결과 극상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며 "2~3주 후 재검사 예정이며 복귀 시점은 검사 결과를 보고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마무리 운용은 스코어, 주자, 상대 타자 등 그 상황에 맞춰 알맞은 불펜 투수를 투입하는 방법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택연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올 시즌 9승 1무 13패로 공동 7위에 처진 두산으로선 뼈아픈 상황이다.
유영찬도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현재 유영찬은 정밀 검진 중"이라며 "검사 결과를 보고 받은 뒤 불펜 운용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은 상황에 따라 필승조 투수들이 흐름에 따라 마무리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영찬은 전날 두산전에서 투구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그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1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했다.
유영찬이 부상 이탈했으나 LG의 마운드 상황은 두산보다 낫다.
지난 달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좌완 선발 자원 손주영은 이날 불펜에서 약 50구를 투구하는 등 복귀 마무리 단계다.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은 조만간 (2군에서) 실전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복무를 마친 왼손 투수 김윤식도 곧 합류한다.
22일 잔류군 소속으로 연습경기에 등판한 김윤식은 조만간 퓨처스리그에서 1~2차례 등판한 뒤 몸 상태와 구위에 따라 1군 합류 시점을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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