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반환점을 공동 3위로 돌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윤이나는 25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파72·6811야드)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넬리 코르다(미국·14언더파 130타), 패티 타와타나낏(태국·8언더파 136타)에 이어 공동 3위에 올랐다.
1라운드를 공동 8위로 마친 윤이나는 이날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1번 홀(파5) 버디 뒤 2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 홀(파3)과 8번 홀(파5) 연속 버디로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추가했다. 10번 홀(파4)과 14번 홀(파5)에서 타수를 줄였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1m 앞에 붙인 뒤 버디로 마무리했다.
윤이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뒤 LPGA 투어에 데뷔한 2025년 26개 대회에서 톱10 한 차례에 그쳤다. 그러나 현지 적응을 마친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부터 상위권에 자리하며 반등 가능성을 키웠다.
18세 아마추어 양윤서도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8위였던 양윤서는 이날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14번 홀(파5) 이글 등 전반에 2타를 줄였으나 후반에 보기 1개를 적어내 순위가 소폭 내려갔다. 양윤서는 올해 2월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1라운드 공동 2위였던 이소미는 2오버파 74타로 흔들려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 임진희와 황유민 등과 함께 공동 16위가 됐다. 유해란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2위, 김효주와 최혜진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고진영, 전인지, 홍정민, 김세영, 김아림, 이미향, 이일희, 안나린은 컷 탈락했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도 컷 기준에 한 타 모자라 탈락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