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영향력이 또 한 번 증명됐습니다. 그가 타임 100 갈라에 ‘2026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가장 영향력 있는 그 이름, 제니
지난 4월 23일(현지 시간), 뉴욕의 밤을 가장 뜨겁게 달군 주인공은 단연 제니였습니다. 그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026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며 타임 100 갈라에 참석했는데요. 올해 선정된 명단 중 K-POP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받으며 그 독보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뉴욕의 밤을 빛낸 그의 룩
이번 타임 100 갈라는 뉴욕 링컨 센터의 프레데릭 P. 로즈 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 속 레드카펫 위에 선 제니는 여유로우면서도 강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끌었죠. 이날 그가 선택한 룩은 스키아파렐리의 2026 가을-겨울 컬렉션 피스. 구조적인 실루엣의 코르셋 뷔스티에 톱에 벨트 포인트를 더하고, 유려하게 흐르는 블랙 벨벳 롱스커트를 매치해 고전적인 우아함과 현대적인 엣지를 동시에 잡았습니다. 스키아파렐리 특유의 아방가르드한 감성을 제니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풀어내며 현장을 단숨에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죠.
스스로 써내려간 그의 역사
제니가 ‘2026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데는 그의 주체적인 행보가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했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OA(ODD ATELIER)’를 설립한 이후 제니는 단순한 아티스트를 넘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자신만의 비전을 펼쳐왔죠. 비주얼 브랜딩부터 콘텐츠 기획까지, 전방위에서 보여준 역량은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영감이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영감은 곧 결과로도 증명됐습니다. 홀로서기 후 발표한 솔로 정규 앨범 ‘Ruby’는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과 한국적 미학을 세련되게 결합해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고, 빌보드와 롤링스톤 등 글로벌 음악 전문 매체들이 ‘2025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꼽았죠.
존재감은 음악을 너머 패션으로까지 이어졌는데요. ‘ZEN’ 뮤직비디오 속 신라 금관을 모티프로 한 의상부터 멜론뮤직어워드(MMA)에서 선보인 한글을 새긴 15미터 베일, 석가탑 형태의 드레스 등 자신의 정체성을 중심에 두면서도 한국의 것을 더해 매번 새로운 색을 만들어냈습니다. 여기에 프랭키스 비키니(Frankies Bikinis)와의 의류 컬렉션, 비츠 바이 닥터 드레(Beats by Dr. Dre)와의 헤드폰 에디션까지 자신의 취향과 감각을 직접 녹여낸 협업들을 선보이며 장르와 경계를 넘나드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음악부터 패션까지, 그 모든 발걸음이 모여 결국 이번 타임 100 갈라의 레드카펫까지 닿은 것이죠.
제니의 끝나지 않은 여정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제니. 그녀가 걷는 길은 더 이상 K-POP이라는 장르적 틀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음악과 패션, 그리고 동시대적 감성을 관통하는 제니의 영향력은 이제 하나의 거대한 문화적 현상이 되었죠.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앞으로 그녀가 써 내려갈 다음 페이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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