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강등이 확정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핵심 미드필더인 주앙 고메스는 벌써부터 이적 링크가 나오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2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 대상이기도 한 고메스 영입을 위해 울버햄튼과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고메스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울버햄튼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활동량과 준수한 태클 능력으로 단점을 가린다.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으로 합류한 이래로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통산 기록은 126경기 8골 6도움.
팀의 하락세는 막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기록적인 부진을 경험했다. 프리미어리그(PL) 전반기 내내 승리가 없었다. 3무 16패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롭 에드워즈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후 후반기 반등을 준비했다. 20라운드가 되어서야 첫 승을 거두고 이후 무승부로 승점을 따내며 긍정적인 신호로 보였으나, 거기까지였다. 울버햄튼은 끝내 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강등을 확정 지었다.
이를 틈타 아틀레티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메스를 노리고 있다. 당초 아틀레티코는 세리에 A의 아탈란타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데르송을 영입하려고 했다. 선수와 합의는 진전이 있었으나, 구단 사이의 협상이 어려워 시선을 돌렸다.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되는 것이 확정된 울버햄튼이 먼저 해야 할 것은 선수 정리다. 선수 역시 강등을 피해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원할 것으로 보인다. '팀 토크'는 "고메스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구단은 고액 연봉 선수들을 방출할 의향이 있으며, 고메스는 구단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 역시 올여름 두 명의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고메스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확실하며, 고메스 역시 라리가 이적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희찬의 차기 행선지에도 눈길이 쏠린다. 황희찬은 2023-24시즌 리그 29경기 나서 12골 3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팀의 간판 공격 자원이었던 적도 있지만, 이번 시즌은 달랐다. 27골 3골 3도움에 그치며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과거 박지성이 활약했던 PSV 아인트호벤과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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