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SSG 랜더스 아시아쿼터 투수 타케다 쇼타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타케다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정규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KT의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타케다는 3경기 9⅔이닝 3패 평균자책점 13.03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14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2이닝 5실점)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993년생인 타케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은 아시아쿼터 선수 중 한 명이었다.
2011년 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12년 7월 1군 데뷔전을 치렀다. NPB 통산 성적은 217경기 1006이닝 66승 48패 평균자책점 3.33.
타케다는 국제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로 활약했다. 경력만 놓고 보면 올해 아시아쿼터 선수 가운데 가장 눈에 띄었다. 그만큼 SSG의 기대치가 높았던 게 사실이다.
타케다는 시범경기에 두 차례 등판, 6이닝 1승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올렸다. 정규시즌 개막 전 마지막 실전 점검이었던 지난달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랬던 타케다가 시즌 첫 등판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일 문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⅔이닝 9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7일 문학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3이닝 4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케다는 시즌 세 번째 등판이었던 14일 두산전에서도 2이닝 5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SSG는 15일 두산전을 앞두고 타케다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타케다는 지난 20일 경희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52개였다.
이숭용 SSG 감독은 "좋다고 얘기하진 않았는데, 나쁘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타케다가 만나서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내일(25일)은 네가 편안하게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보라고 했다. 포수의 경우 (김)민식이를 선발로 쓸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선발진에서 미치 화이트, 김건우, 최민준이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타케다까지 반등에 성공한다면 SSG로선 좀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타케다가 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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