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 카르투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라리가 32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와 1-1로 비겼다. 승점 1점에 그친 레알은 선두 바르셀로나 추격에 실패하며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밀렸다.
이날 음바페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8분 브라힘 디아즈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이후 전반 17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로 레알이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아크로바틱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막판 변수가 발생했다. 음바페는 후반 36분 갑작스럽게 불편함을 호소하며 벤치를 향해 교체 신호를 보냈고, 결국 곤살로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이번 부상은 의미 있는 경기에서 나왔다. 음바페는 이날 경기로 레알 마드리드 통산 100번째 출전을 기록했지만, 부상이라는 아쉬운 변수를 남겼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에 따르면 음바페는 왼쪽 햄스트링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역시 AFP를 통해 큰 파열이 아닌 근육 문제라고 설명했으며,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기 후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은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바페는 올 시즌 41경기에서 41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팀의 수비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그의 이탈 가능성은 레알 전력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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