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현장에서 '고양콘트립(Goyang Con-Trip)’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꽃박람회 전시장 안에 위치해 매년 3만명 넘는 발길이 머물던 고양특례시 홍보관이 올해는 꽃박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도시 전체로 확장시키겠다는 전략으로 돌아왔다.
고양특례시 언론홍보담당관은 다음달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시 공식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홍보관 주제를 ‘고양콘트립(Goyang Con-Trip)’으로 잡았다. 고양특례시(Goyang Special City)에서 열리는 대형 공연(Concert)과 지역 관광(Trip)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꽃박람회 관람객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홍보관은 ‘고양콘’으로 상징되는 K-콘서트 도시 이미지를 확장해 스타·미용·미식이라는 세 갈래 축으로 고양시 곳곳을 연결하는 관광 코스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관 외형부터 눈길을 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열차를 형상화한 디자인에 캐릭터 ‘고양콘’ 일러스트를 입혔다. 속도와 이동, 그리고 연결이라는 상징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는 게 시 관계자 설명이다.
내부에는 고양시 특화거리와 주요 명소가 입체적으로 배치돼 관람객들이 짧은 시간 안에 도시의 숨결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요소도 강화했다.
나만의 스튜디오 ‘크로마키 촬영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고양콘 배경 기념사진 촬영 및 인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GTX-A가 서울역에서 킨텍스역까지 도달하는 시간(16분)을 모티브로 한 ‘16초를 잡아라’ 이벤트에서는 참가자가 16초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고양원픽’ 사이트 접속과 SNS 채널 구독 등 간단한 참여 조건을 완료한 관람객은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홍보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예전에는 꽃만 보고 돌아갔는데 이 홍보관을 둘러보고 고양시에서 뭘 더 해볼까 고민하게 됐다”며 “도시를 소개하는 방식이 세련돼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언론홍보담당관 관계자는 “올해 홍보관은 단순 전시를 넘어 ‘공연·관광·미식’이 결합된 고양의 매력을 전달하는 창구로 기획했다”며 “꽃박람회를 찾은 전국의 관람객들이 고양에 좀 더 머물며 시 곳곳을 관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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